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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생활

국립중앙박물관_왕이사랑한보물 전시회

王이 사랑한 보물 -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

 

王이 사랑한 보물 -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

 

국립 중앙 박물관

2017.9.19(화)~2017.11.26(일)
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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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추웠던 지난주 일요일, 겨울 옷 마련 후 5시쯤 국립중앙박물관 명품전을 다녀왔습니다.

 

 

이 추운 날씨에 커플도 있고, 홀로 오신 분들도 있고,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.

남녀노소 너무나 보기 좋았던 박물관 모습 ㅎㅎ

 

 

 

주차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좌측에 티켓 박스가 마련되어있습니다.

쇠.철.강 전시회도 하는 것 같은데, 저는 독일 박물관과 연합한 전시회가 더 땡겨서 ...ㅋㅋㅋ

 

 

 

 

쇠.철.강 전시회는 기획 전시실에서 하므로 티켓 박스 바로 옆으로 가시면 입장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 

국립 중앙 박물관 내부 모습

너무나 이쁘고 깨끗하게 잘 관리되어있는 모습에 벅찬 느낌이 마구마구

 

 

 

 

복원된 유물들 혹은 원본 유물들의 전시가 많기 때문에 보안 검사대를 통과해야 전시장 내부 입장 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 

검사대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현수막으로 왕이 사랑한 보물전이라고 쓰여있습니다.

쓰여진 현수막을 따라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전시장 입구가 보여요.

 

 

 

티켓 확인대에서 티켓 확인 후 입장~

* 플래시 사용 금지, 사진 촬영 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아우구스투스가 사랑하고 소장했던 전시품들과 함께 상아의 방, 청동의 방, 금의 방, 은의 방, 보석의 방 등등 총 7개의 방을 소개합니다.

입구 쪽에 짧은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, 그 곳에서 아우구스투스가 어떻게 드레스덴 궁전에서 보물의 방인 '그린볼트'를 만들게 되었는지, 얼마나 예술품들을 사랑했었는지에 대해 영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남자친구가 호화로운 맥주잔이라며 탐내하던 보물 ...ㅋㅋㅋ

 

 

 

몇몇 유물들은 차마 가져오지 못했는지 사진으로 대체되어 있습니다.

 

 

 

너무나 이쁘고 갖고싶었던(?) 상아 인형들

이미지 뿐이었지만 그 인형들이 얼마나 세밀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디자인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 

자개로 깃털을 하나씩 수놓은 이쁜 앵무새 술병

 

 

 

 

다이아몬드 장식의 검과 칼집, 그리고 훈장

문양과 다이아몬드의 위엄을 보니 왕실의 보물이라 여겨질만 하죠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일본 예술품들도 전시 되어있습니다.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도자기들과 푸른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어우러져 있는 장식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신기했던 타조알 ㅎㅎㅎ

타조알과 도금으로 만든 술병이었던가 ..

 

 

에우로페와 황소 동상,

아우구스투스는 유독 그리스 예술품들을 좋아했다고합니다. 포세이돈이나 아테네, 에우로페 등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품들이 많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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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학을 마치고 나서...

국립중앙박물관을 처음 방문한 저로서는 너무 깨끗하고 잘 관리된 박물관 내부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.

다들 재미없어하는 관람, 전시회이지만, 이런 경험으로 좀 더 풍부한 세계관과 역사적 아름다움을 함께 배우고 온 점에대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.